인천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복강경수술센터 개설…"통증 감소"
4K 화질 영상 통해 확대된 수술 시야 제공해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 위해 노력"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인천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는 반려동물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정밀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복강경수술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20일 인천SKY동물메디컬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복강경 수술센터에 도입된 장비는 올림푸스사의 비세라 엘리트2(VISERA ELITE) OTV-S300이다. 4K 화질의 영상을 통해 확대된 수술 시야를 제공한다.
복강경 수술은 최소한의 절개로 진행된다. 장기와 혈관 구조를 더 정밀하게 관찰하고 조작할 수 있어 기존 외과 수술 대비 환자의 회복 기간 단축과 통증 감소 등의 장점을 가진 최신 수술 기법이다.
복강경 수술 센터를 총괄하는 문종선 센터장은 “사람병원에서 사용하는 수준의 복강경 수술 장비를 도입해 6개월여 동안 준비 기간을 거쳐 복강경 수술센터를 오픈했다"며 "반려동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다양한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는 이번 최첨단 복강경 장비 도입으로 인해 수술의 안전성과 정확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이세 대표원장은 "AI 기술 도입 등 최신 수의학 기술에 적극 투자하며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복강경수술센터 오픈은 반려동물과 보호자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천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는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의 새 지평을 열며 지속적으로 최첨단 기술과 의료 인프라를 통해 보호자와 반려동물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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