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재상가서 큰불 1시간만에 잡혀…주민 3명 연기 흡입(종합)
소방, 대응 1단계 유지 중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의 한 자재 상가에서 난 큰 불길이 1시간 만에 잡혔으나, 인근 빌라 입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이송됐다.
1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2분쯤 미추홀구 학익동 모 자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상가 뒤편 빌라 입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소방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소방은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현장에 투입해 1시간 9분 뒤인 오후 9시43분쯤 초진을 내렸다.
앞서 소방이 8시34분쯤 내린 대응 1단계 경보령은 유지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상가 적재 물품으로 굴삭기 등을 활용해 진압을 이어가고 있어 장시간 소요가 예상된다"며 "연기를 마신 3명은 생명에 큰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s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