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인천대 제물포캠퍼스로 옮겨야"

허종식 국회의원 간담회서 주장

인천 남부교육지원청 이전 부지(허종식 의원실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방치된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활용을 위해 인천시교육청을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천 남부교육지원청 도화동 이전 정책간담회’가 진행됐다.

교육부는 인천 남부교육지원청 신청사 건립에 대한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

내년 1월 교육부 심의 등이 통과되면 각 부처는 2026년부터 인천 인화여중 인근 부지에서 교육지원청 착공 절차에 들어간다.

이런 가운데 현재 방치되고 있는 인천대 제물포캠퍼스로 인천시 교육청을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인천대는 제물포캠퍼스 전체 면적 22만1298㎡ 중 31.6%에 달하는 6만9978㎡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방치된 상황인 터다.

앞서 인천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물포캠퍼스와 송도국제도시 부지를 대토하는 방안도 인천시에 건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허종식 의원은 “인천대 제물포캠퍼스를 대표적인 교육타운으로 조성하는 방안이나 공공의대 설립 등 조속한 개발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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