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20일 천문과학관 행성관측회…태양계 한번에

인천 강화천문과학관(강화군 제공)/뉴스1
인천 강화천문과학관(강화군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강화군은 오는 20일부터 관내 천문과학관에서 '송구영신 행성관측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2월 중순부터 내년 2월 초까지 오후 6~9시에는 태양계의 '화성, 목성, 천왕성, 해왕성, 토성, 금성'을 한 번에 관측이 가능하다. 특히 기상조건에 따라 화성, 목성, 토성, 금성은 맨눈으로도 볼 수 있다.

군은 행사 기간 천문과학관에서 화성의 붉은 표면, 목성의 줄무늬, 토성의 고리를 자세히 볼 수 있도록 천체망원경을 준비해 둘 계획이다. 또, 우주비행사 복장 체험, 천문현상 강의,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말은 태양계 여러 행성을 한 번에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시기이다”며 “강화천문과학관에서 따뜻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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