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봉 한국공항보안사장 "2025년 교육훈련 체계 고도화"

한국공항보안 보안검색 판독등급제 열고 인재 발굴

보안검색 판독등급제 시상식(한국공항보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진욱 기자 = 한국공항보안은 최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제1회 보안검색 판독등급제 시상식 및 성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항공보안 강화를 위해 보안요원의 판독능력을 평가하고 인재를 발굴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보안 등 관계기관과 우수 성과를 거둔 마스터 등급자 및 우수지사가 참석했다.

상위 0.1%인 마스터 등급자 7명을 비롯해 총 91명이 수상했으며, 마스터 등급자에게는 인증서, 마스터 패치, 상금이 수여됐다.

김수봉 사장은 "이번 제도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5년을 '교육훈련체계 고도화의 해'로 정하고, 직무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및 발전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공보안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앞으로도 교육·평가 시스템 개선을 통해 항공보안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