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시당 "계엄선포 사과…윤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의힘 인천시당 12일 인천시청 앞에서 인천범시민연대 외 38개 단체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국민의힘 인천시당 제공)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12일 인천범시민연대 외 38개 단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인천시청 앞에서 진행된 회견에는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 5명(심재돈·신재경·유제홍·박종진·이행숙), 당원, 시민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통령 계엄선포로 시민 여러분이 겪은 불안과 혼란에 머리 숙여 사과한다"며 "인천시당은 앞으로도 국정 쇄신과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정국 안정을 위한 책임 있는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시당도 (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수습 방안을 중앙당과 논의해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민주당도 무분별한 탄핵 시도와 정부 예산 삭감, 정권 탈취를 위한 국민 여론 호도 같은 당리 우선의 정치를 지양하고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장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