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공심야약국, 내년에 '31곳→34곳' 확대
운영 보조금 시간당 4만원 지급
-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가 지난 2019년부터 운영 중인 '공공심야약국'을 내년에 34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인천시는 '365일 운영 약국' 14개소, '요일제 운영 약국' 17개소 등 총 31개소의 공공심야약국을 운영 중이다.
시는 내년엔 이를 각각 20개소와 14개소로 조정해 총 34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365일 운영 약국은 내년부터 보건복지부 본사업으로 전환한다. 약국에 지급하는 운영 보조금은 시간당 4만 원으로 책정됐다.
365일 운영약국과 함께 인천시 심야를 밝혀 온 요일제 운영 약국에도 복지부 본사업과 동일한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는 공공심야약국 이용 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 누리집, 120미추홀콜센터, 군·구 보건소 누리집 등에 게재하고 있다.
시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공공시설 및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에도 관련 안내문을 비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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