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스타트업 4곳, 獨 '아시아 베를린 서밋' 참가

인천경제청 '부스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업무협약 9건 체결

부스트 스타트업(인천경제청 제공)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부스트 스타트업' 독일 트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9일 인천경제청이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4개 스타트업(쉐코, 에이버츄얼, 카이미, 누리에에이아이)은 지나달 25~29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아시아 베를린 서밋'에 참가해 9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내시경 진단기기 개발 업체 카이미는 독일 리서치프레너와 협력 관계를 구축, 유럽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모색했다고 인천경제청이 전했다.

서밋 메인 스테이지스테이지 발표 기업으로 선정된 에이버츄얼은 딥테크 투자자 피칭 대회에 초청됐다고 한다.

아울러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인천 기업들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독일 마이크로소프트 AI 공동혁신랩 등과의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심순옥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과장은 "인천 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진출은 다양한 사업 기회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속적인 후속 지원으로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