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부천지청, 올해 근로감독 통해 21억 원 임금체불 적발

법 위반 1946건 확인
사법조치·과태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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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은 올해 총 55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해 1946건의 법 위반 사항을 확인해 21억7000만 원 상당의 임금체불이 적발됐다고 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천지청은 올해 38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 근로감독을 진행해 법 위반 사항 927건과 임금체불액 3억1493만 원을 적발했다. 부천지청은 시정지시를 통해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

수시 감독과 재감독은 17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법 위반 사항 1019건과 임금체불액 18억6006만 원이 적발됐다. 적발된 위반 사항 중 1011건에 대해선 문제를 해결했고, 시정되지 않은 6건은 사법조치를 했다. 2건은 과태료 부과 처분을 내렸다.

김주택 부천지청장은 "불법 행위가 발견되면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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