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선포에 민주노총 지역본부 비상대기

전국농민총연맹 농민들과 민주노총 노조원들이 20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서 전국농민대회·윤석열 정권 2차 퇴진 총궐기 집회를 갖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11.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전국농민총연맹 농민들과 민주노총 노조원들이 20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서 전국농민대회·윤석열 정권 2차 퇴진 총궐기 집회를 갖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11.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윤 대통령 퇴진 집회를 열어온 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긴급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섰다. 아울러 각 지역본부에 '비상대기'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노총 인천본부 관계자는 "지역본부에서 상황을 주시하며 대기하고 있다"며 "전체 노조 차원에서 국회 앞 결집 등 대응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