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동포와 함께" 인천, 내년 교류·방문의 해 추진

2025-2026 재외동포 교류·방문의 해 추진
글로벌 네트워크·경제 활성화 허브 도약

2025~2026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 선포식(인천시 제공)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는 재외동포청의 인천 출범을 계기로 2025~2026년을 '재외동포 교류·방문의 해'로 지정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을 연결하는 거점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세계한인의 날(10월 5일) 전후로 재외동포 방문주간을 운영한다. 환영이벤트와 다양한 관광 혜택을 제공하고, 대규모 환영음악회와 다국어 관광 안내 서비스도 마련한다.

특히 인천 연고 재외동포를 '인천인(人) 재외동포'로 지정해 홈커밍데이 초청, 시정 견학 제공 등 연결망을 강화한다. 아울러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와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열어 교류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윤현모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장은 "인천을 재외동포 친화도시로 만들고, 글로벌 톱텐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