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몽골 구개열 환아 초청 무료 수술
- 정진욱 기자
(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어려운 형편의 몽골 구개열 환아 몽흐들(10)에게 무료로 수술해 줬다고 3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몽흐들은 선천적 양측성 구순열 및 구개열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이 병원 남승민 교수는 지난달 25일 몽흐들의 치조열 교정과 구순비변형 교정 수술을 했다.
수술 비용은 병원 기금으로 전액 지원했다. 또 몽흐들의 항공비 등은 경기도가 부담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2014년부터 '해외 환자 초청 나눔 의료 사업'에 참여, 지금까지 7명을 도왔다.
김상균 순천향대 부천병원 국제의료협력실장은 "몽흐들이 건강하게 돌아가 기쁘다"며 나눔 의료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neth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