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돈사서 한밤 화재…돼지 256마리 폐사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한밤 인천 강화군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200여마리가 폐사했다.
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46분쯤 강화군 하점면에 위치한 362㎡짜리 돈사 6개 동 중 1개 동 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건물 1개 동이 모두 타면서 안에 있던 돼지 256마리가 폐사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현장 일대 폐쇄회로(CC)TV를 살피던 군인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인력 50명과 장비 21대를 투입해 3시간 29분 뒤인 같은 날 오전 4시15분쯤 불을 모두 껐다.
소방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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