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부터 인천 '한파주의보'…서해5도는 강풍주의보

폭설이 그친 후 한파가 찾아온 11월2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도로 곳곳이 얼어 있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기온이 낮아지면서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2024.11.29/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폭설이 그친 후 한파가 찾아온 11월2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도로 곳곳이 얼어 있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기온이 낮아지면서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2024.11.29/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기상청은 2일 오후 9시를 기해 강화와 옹진을 제외한 인천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면서 영상 3도 이하의 기온을 기록하거나 평년기온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또는 영하 12도의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정오부터 인천 서해5도 지역에만 강풍주의보를 발효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추위와 바람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