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능형 교통시스템 2단계 사업 완료…12월 본격 운영
-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는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2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로 선정돼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됐다.
ITS 2단계 사업은 △AI기반 교통신호체계 분석 △스마트교차로 확대 △실시간 교통신호등 잔여시간 내비게이션 제공 △경찰청 관심차량 위치추적 시스템 연계 △실시간 교통 디지털 트윈 구축을 포함한다.
특히 AI 기반 교통신호시간 조정은 원당대로 주요 교차로에서 시범 도입돼 평균 통행 시간 47.6%, 속도 91.4%, 지체 시간 60.6% 개선 효과를 거뒀다.
아울러 내비게이션에 실시간 신호등 잔여시간 정보를 제공해 운전 편의를 높이고, 경찰청 시스템과 연계해 수배차량 탐색 효율을 62.8% 향상시켰다는게 인천시의 설명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첨단기술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원활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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