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항부두서 1톤 활어차 바다 추락…60대 음주운전(종합)

30일 0시 45분쯤 인천시 중구 남항부두 인근에서 1톤 트럭이 바다로 추락했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4.11.30/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시 중구 남항부두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음주상태로 활어차를 몰다가 바다로 추락했다.

30일 인천소방본부와 중부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45분쯤 인천시 중구 남항부두 인근에서 1톤 트럭이 바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 A 씨가 손을 다치고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A 씨는 음주상태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음주상태였던 것이 확인됨에 따라 조만간 정확한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예정이다"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30일 0시 45분쯤 인천시 중구 남항부두 인근에서 1톤 트럭이 바다로 추락했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4.11.30/뉴스1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