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재학생 10명 하나은행 장학금 수여…10년 간 93명 수혜

2015년부터 매년 장학금 수여

2024학년도 하나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참석 내외빈 및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인하대 제공)2024.11.28/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하대학교는 지난 27일 하나금융나눔재단과 2024학년도 하나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1989년부터 국내 학생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인하대 학생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10년 동안 매년 지원을 펼치고 있다.

올해엔 장학생으로 선발된 재학생 10명이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하나은행은 올해까지 93명의 장학생에게 총 1억4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하나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예원 중국학과 학생은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에 받은 장학금은 평소 배우고 싶었던 분야를 공부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는 "하나장학생 장학금이 인하대 학생들의 학업 정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의 앞날에 발전과 건승이 뒤따르길 희망한다"고 응원했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우리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수여하는 하나은행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오늘날의 장학금을 기억하며,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