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비즈니스 허브 도약" 인천공항, 스마트 레이싱파크 착공

연간 100만 명 유치 목표

스마트 레이싱파크 착공식(인천공항공사 제공) / 뉴스1

(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인천 중구 제1국제업무단지 파라다이스시티 인근 부지에서 '스마트 레이싱파크(9.81파크 인천공항)'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레이싱 테마파크는 총사업비 850억 원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시설에 국내 스타트업 ㈜모노리스가 개발한 증강현실(AR) 기반 '그래비티 레이싱'을 핵심 콘텐츠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실내 서바이벌 게임, 범퍼카, F&B 시설 등이 마련됐다.

핵심 콘텐츠인 ‘그래비티 레이싱’은 국내 스타트업 모노리스가 독자 개발한 최대 40km/h 속도를 즐길 수 있는 레이싱 스포츠로, 증강현실(AR) 기술과 온라인 게임 요소를 접목해 현실과 디지털이 결합된 새로운 스포츠이다.

인천공항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약 6만 2000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은 문화·관광·비즈니스가 융합된 공항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