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설경보·주의보 해제'…"오후에 대부분 그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기상청은 28일 오전 10시를 기해 인천 전역에 내려진 대설경보와 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기상청은 전날 오전 4시20분쯤 인천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어 기상청은 같은 날 오후 9시10분쯤 강화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해 발효됐던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상향한 바 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새로 내려 쌓이는 눈(신적설)이 5㎝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보다 한단계 높은 대설경보는 신적설이 20㎝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인천 지역의 신적설은 부평구 구산동 19.4㎝, 중구 전동 17.8㎝, 연수구 송도 14.8㎝, 서구 경서동 8.7㎝, 옹진군 연평면 5.2㎝, 강화군 서도면 0.2㎝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후에 눈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눈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나 교통안전에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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