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곶면 폐차장 화재…한때 대응 1단계·8명 대피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27일 오후 7시 26분쯤 경기 김포시 대곶면의 2층짜리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인근에서 근무하던 8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해당 폐차장은 3개동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불이 난 건물 내부에는 직원들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불이 난 건물과 옆 1개동 등 건물 2개동이 타는 등 재산상 피해를 입었다.
불은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검은 연기가 하늘로 솟구치며 비슷한 신고가 7건 접수되기도 했다.
김포시는 "인근 주민은 연기 흡입에 주의하고 차량은 주변도로를 우회바란다"며 재난안전 문자로 알리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이날 오후 7시 54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인력 90명, 장비 32대 등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으며, 오후 8시 17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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