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총 46개 품목

부평구청 전경.
부평구청 전경.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 부평구가 고향 사랑 기부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총 46개 품목으로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 21일 '2024년 제2회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 답례품 추가 선정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구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현 37개 품목에서 12월 말부턴 46개로 9개 늘어난다.

추가 답례품으론 여성기업 '나나물산'의 차량용 방향제 세트와 아로마 목걸이, 여성기업 '새누공방'의 손 글씨 예술(캘리그래피) 액자와 풍물 닥종이 인형, 중소기업 'RaS'의 자투리 원단 활용 카드 지갑과 필통 세트 등 부평 내 3개 업체가 생산하는 9개 품목이 선정됐다.

구는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추가 선정을 통해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 폭을 넓혀 부평구에 대한 기부를 확대하고, 답례품 공급업체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지자체 이외 타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지역특산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지역발전 및 복지, 문화, 예술, 지역 활성화 사업에 활용된다.

고향 사랑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전국 농협지점을 방문해 기부 지자체를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 발전, 지역 홍보를 위해 특색있는 답례품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따뜻한 부평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