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인천대교서 추돌사고 3건 발생…한 때 차량 정체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폭설로 인천대교에서 출근길에 나선 차량 추돌사고 3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27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쯤 인천대교 송도 방향 약 14㎞ 지점을 달리던 30대 운전자의 승용차량이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어 오전 8시45분쯤 비슷한 지점을 달리던 승용차량이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아 또 다른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5분 뒤인 오전 8시 50분쯤에는 인천대교 송도 방향 5㎞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앞 차량을 충격해 5중 추돌 사고로 이어지기도 했다.

다행히 이 사고들로 크게 다친 사람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현장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약 40분 정도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현재는 소통 원활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새벽부터 내린 많은 눈으로 도로가 미끄러워지면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교통안전에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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