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여월양묘장에 맨발산책로 조성…겨울철 한시운영
- 이시명 기자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가 오정구 여월꽃양묘장에 겨울철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월꽃양묘장 맨발 산책로는 길이 160m, 폭 1m로 조성됐으며 12월1일부터 내년 3월 초까지 무료 개방된다.
시는 별다른 예산 소요 없이 기존 양묘장 비닐하우스와 관수시설을 활용해 세족장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시는 겨울이 다가오면서 맨발걷기 운동을 할 수 없게 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산책길 조성에 착수했다.
시 여월꽃양묘장은 펜지, 비올라, 베이지 등 관내 도로변 정비나 축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꽃을 재배·보급하는 시설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한 맨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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