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 생명" 가천대길병원 완치 축하행사
무료 수술로 5명 완치…1992년부터 17개국 456명 어린이 치료
-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은 26일 몽골 심장병 어린이 5명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하고, 퇴원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천시와 협력한 아시아권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초청됐다.
길병원은 지난 6월 몽골에서 정밀 검진을 진행한 후 수술이 시급한 5명을 선정해 초청했다. 어린이들은 11월 초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1992년부터 해외 심장병 어린이 치료를 통해 지금까지 17개국 456명에게 새 생명을 선사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앞으로도 박애와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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