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스플릿플랩으로 운항정보 감성·편리함 더해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장에 설치된 스플릿 플랩 방식의 운항정보표출시스템.(한국공항공사 제공) / 뉴스1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장에 설치된 스플릿 플랩 방식의 운항정보표출시스템.(한국공항공사 제공) / 뉴스1

(김포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에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감성을 결합한 스플릿플랩 디스플레이 방식의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플릿플랩 표출방식은 항공기 운항정보를 회전식 보드가 한 장씩 넘어가며 정보를 표출하는 방식으로 글자크기가 2배 이상 커져 시인성이 높아진 게 큰 장점이다. 아울러 보드가 움직일 때마다 효과음을 동반해 아날로그 감성도 느낄 수 있다.

이용객과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90% 이상이 스플릿플랩 표출방식에 긍정적 평가를 보였다.

민종호 김포공항장은 "차별화된 공항 경험으로 여객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