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기술, 세계무대로 이륙" 인천공항공사, 국내기업과 해외진출 맞손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 K-에어포트(K-Airport) 솔루션 해외진출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 일곱 번째) 및 각 사의 대표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2024.11.21/뉴스1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 K-에어포트(K-Airport) 솔루션 해외진출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 일곱 번째) 및 각 사의 대표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2024.11.21/뉴스1

(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1일 공사 회의실에서 국내 11개 기업과 'K-에어포트 솔루션 해외진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항운영 솔루션 해외 수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홍보, 해외 판로 개척, 맞춤형 상품 개발 등 협력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필리핀 마닐라공항과 베트남 롱탄공항 사업 수주를 포함해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과 동반 진출을 통해 공항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학재 사장은 "글로벌 항공수요 증가에 맞춰 한국형 공항 플랫폼을 수출해 국가경제 활성화와 국내기업 판로개척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2009년 이라크 아르빌공항 운영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7개국에서 37개 사업(누적 수주액 약 4억 500만 USD)을 수주하며 글로벌 공항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