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발전, 당정 협력으로"…유정복-국힘 인천시당 협의회 개최

강화군 소음방송 피해 지원 등 13개 현안 해결 촉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2일 시청 장미홀에서 열린 '2024년 국민의힘 인천시당-인천시 당정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인천시 제공)2024.11.12/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12일 인천시청에서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 윤상현 의원 등 당직자들과 인천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는 국회 예산 심의를 앞두고 인천의 주요 현안을 해결과 3년 연속 국비 6조 원 초과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유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 현안 13건과 국비 사업 11건을 건의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강화군 북한 소음방송 피해 지원 △인천고등법원 및 해사전문법원 설치 등이 포함됐다.

유 시장은 특히 강화군 주민들의 피해 해결을 위한 45억 원 규모의 국비 요청은 우선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비 요청 사업으로는 △인천발 KTX 직결 △서해5도 정주생활 지원금 인상 △ 인천형 출생정책의 국가정책 전환 등 11개 사업이 포함됐다. 전체 규모는 3403억 원에 달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 발전을 위해선 정치적 이념을 넘어서 당과 정부가 협력해야 한다"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치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2일 인천시청 장미홀에서 '2024년 국민의힘 인천시당-인천시 당정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인천시 제공) 2024.11.12 / 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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