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발전, 당정 협력으로"…유정복-국힘 인천시당 협의회 개최
강화군 소음방송 피해 지원 등 13개 현안 해결 촉구
-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12일 인천시청에서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 윤상현 의원 등 당직자들과 인천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는 국회 예산 심의를 앞두고 인천의 주요 현안을 해결과 3년 연속 국비 6조 원 초과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유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 현안 13건과 국비 사업 11건을 건의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강화군 북한 소음방송 피해 지원 △인천고등법원 및 해사전문법원 설치 등이 포함됐다.
유 시장은 특히 강화군 주민들의 피해 해결을 위한 45억 원 규모의 국비 요청은 우선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비 요청 사업으로는 △인천발 KTX 직결 △서해5도 정주생활 지원금 인상 △ 인천형 출생정책의 국가정책 전환 등 11개 사업이 포함됐다. 전체 규모는 3403억 원에 달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 발전을 위해선 정치적 이념을 넘어서 당과 정부가 협력해야 한다"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치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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