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겨울철 눈 대비 제설기간 운영…사고 예방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시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 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겨울철 눈으로 인한 도로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해당 기간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각 10개군·구는 각 관할 구간별로 제설제와 제설 장비를 투입해 도로에 눈이 쌓이기 전 초기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올해 작업 차량 1154대와 친환경 제품을 포함한 제설제 1만8927톤을 확보해 관계 기관과 함께 기상 정보에 따라 제설 수준을 설정하고 신속한 작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천시는 관내 132곳에 설치한 자동 제설 장치와 제설 전진기지 28곳을 동시 운영해 종합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물론 폐쇄회로(CC)TV 2만3146대를 활용하는 스마트 재난 안전상 황 시스템으로 실시간 도로 상태를 살피고 군·구 담당자와의 제설 상황을 공유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강설 예보 시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로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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