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자동차공업소 화재…49분 만에 완진
한때 '대응 1단계' 발령…근로자 대피해 인명피해 없어
- 이시명 기자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의 한 자동차 공업소에서 난 불이 40분여 만에 꺼졌다.
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의 지상 3층짜리 자동차 공업소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근로자 11명이 하던 일을 멈추고 현장을 빠져나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12분 뒤인 오후 1시 12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현장에 모두 투입되는 소방 경보령이다.
소방은 인력 83명과 장비 38대 등을 투입해 화재 발생 49분 뒤인 오후 1시 49분쯤 불을 모두 껐다.
소방은 해당 건물 1층 자동차 도장 부스에서 화재가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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