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65세 이상 전 시민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촉구

정부 예산 지원 필수

인천시의원들이 5일 시의회에서 '인천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국비 지원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인천시의회 제공)2024.11.5/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의회가 관내 65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범위 확대에 따라 정부의 예산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시의원들은 5일 시의회에서 '제29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종료 후, '인천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국비 지원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앞서 시의회는 '제298회 임시회'에서 '인천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해당 조례안은 지원 대상을 기존의 기초생활수급자에서 모든 65세 이상 시민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의회는 이 조치가 시행될 경우 중장기적 재정 부담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시의회는 인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문화복지위원회 이선옥 의원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취약계층에 한정된 지원을 모든 65세 이상 시민으로 확대하려면 정부의 예산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조성환 의원도 정부가 보건의료 정책의 일환으로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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