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신촌' 잇는 3000번 노선에 버스 1대 증차 투입
인천시, 이르면 올해 안으로 추가 버스 1대 투입 전망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강화와 서울을 잇고 있는 3000번 노선에 대한 버스 증차 투입이 시작됐다.
인천시는 지난 2일 3000번 버스 노선에 신규 버스 1대를 증차 투입해 총 9대의 버스로 노선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는 향후 버스 1대를 추가로 더 투입해 총 10대의 버스로 3000번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가 3000번 노선에 대한 버스 증차 투입을 완료하면 1대당 배차간격이 평균 30분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빠르면 올해 안으로 3000번 노선을 버스 10대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버스 운수종사자가 모집되는 대로 노선에 추가 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3000번 노선은 강화와 서울을 잇는 유일한 광역 직행버스다.
다만 법제처는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3000번 노선이 경기 김포시의 면허 노선임에도 인천 강화군을 기점으로 삼아 운행되는 점이 관련법 시행령에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놨다.
이에 인천시는 김포시 등과 3000번 노선을 나눠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그러나 기존 버스 23대로 운영되던 3000번 노선에 8대만 투입되면서 버스 1대당 배차간격이 기존 17분대에서 40분대로 늘어나 강화군민의 버스 이용 불편 민원이 지속돼 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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