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2024년 하반기 성과점검…"국민안전 정책 강화"
-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해양경찰청이 국정과제 이행과 주요 정책 추진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자체평가위원회 전체회의'를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회의엔 김종욱 청장과 김준기 자체평가위원장(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장) 등 20여 명의 평가위원이 참석, 해양경찰청의 주요 정책 성과 관리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이들은 민생과제 해결을 중심으로 한 정책 성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한다.
김 청장은 환영사에서 "해양경찰청이 지난해 다양한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특히 민생 및 협업 중심의 해양 안전 정책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체평가위원들은 이날 오후엔 동해권 치안 현장에서 항공 순찰에 함께하고 불법 외국 어선 조업 실태를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인도-태평양 전략에 따른 해양 안보 중요성이 커지면서 해양경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해양경찰이 해양 안보 협력을 강화해 해양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평가위원들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경찰청은 2024년도 성과관리 시행계획에 따라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이란 비전 아래 5대 전략목표와 32개 관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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