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인천교통공사, 계양역서 '철도안전' 홍보 합동 캠페인

공항철도와 인천교통공사 임직원들이 계양역에서 철도안전 홍보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항철도와 인천교통공사 임직원들이 계양역에서 철도안전 홍보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공항철도와 인천교통공사가 시민들에게 안전한 철도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기본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공항철도와 교통공사는 30일 인천 계양역에서 철도 안전 홍보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31일 밝혔다.

공항철도 노선과 인천 1호선을 환승해 이용할 수 있는 계양역은 인천에서 서울로 향하는 통근객이 주로 이용하며, 출·퇴근 시간 승강장과 대합실이 혼잡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곳이다.

이번 합동 캠페인엔 김종대 공항철도 부사장과 홍창호 인천교통공사 안전경영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30명이 참여했다.

양 기관 임직원들은 열차 이용 시민들에게 △열차 탑승시 내린 후 차례로 승차하기 △무거운 짐이 있는 경우 엘리베이터 이용하기 △출입문이 닫힐 때 무리하게 타지 않기 등의 기본 안전 수칙을 알렸다.

김 부사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기본 안전 수칙 미준수로 인해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들이 많았다"며 "공항철도에선 이런 캠페인을 통해 이용객 스스로 안전 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