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교차로 달리던 승용차가 60대 보행자 치어 '중상'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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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의 한 도로 교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60대 여성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8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 교차로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보행자인 60대 여성 B 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 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뒤따라오던 1톤 화물차와 승합차가 잇달아 부딪히기도 했다.

A 씨는 "정상신호에 주행하던 중 무단횡단을 하던 B 씨를 치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음주와 무면허 운전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신호를 지켰는지 등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