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11월 3일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대명항·함상공원 활성화 모색

해병대 체험부터 청룡부대 출정식까지
대명항·김포함상공원서 다양한 행사 진행

해병대 축제 포스터(김포시 제공) / 뉴스1

(김포=뉴스1) 정진욱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는 11월 3일 김포함상공원과 대명항에서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해병대라는 특수부대에 대한 시민 인식의 장벽을 낮추고, 대명항과 함상공원의 관광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군복 체험, 군번줄 제작 등 해병대 장병들이 직접 운영하는 문화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장갑차와 전차를 비롯해 수색 특수장비 등 해병대 장비도 전시된다.

해병대 군악대와 의장대의 합동공연에 이어 개회식에는 청룡부대 출정식도 진행된다. 출정식은 약 100명의 현역 해병대 장병들이 도열한 뒤 군함으로 승함하는 모습을 재현한다.

이밖에도 김포함상공원 및 평화누리길에서 '2024 김포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안보에 핵심역할을 하고 있는 해병대 문화의 장벽을 낮춰 시민 모두가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