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침수, 나무 쓰러지고, 하수구 역류…인천 곳곳 비 피해

18일 오후 2시 56분쯤 인천 중구 항동7가 풍물거리 인근 도로가 비에 침수돼 있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4.10.18/뉴스1
18일 오후 2시 56분쯤 인천 중구 항동7가 풍물거리 인근 도로가 비에 침수돼 있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4.10.18/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18일 한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인천 지역 곳곳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나무가 전도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호우로 인한 피해는 나무전도 1건, 주택침수 2건, 상가침수 2건 도로침수 1건 등 모두 6건이 접수됐다.

우선 이날 오후 2시 56분쯤 인천 중구 항동7가 풍물거리 인근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 오후 3시 5분쯤에는 동구 만석동의 한 식당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조치했다.

오후 3시 11분쯤에는 서구 가좌동 한 빌라의 하수구가 역류했다. 또 서구 가좌동의 한 도로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했다.

인천 지역은 이날 오후 2시 5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40분 만인 오후 3시 30분 해제됐다. 이날 누적 강수량은 옹진군 58.5㎜, 미추홀구 67.7㎜, 서구 42.5㎜, 부평구 52.5㎜ 등이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