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뜬다'…강화천문과학관서 관측 행사

달(인천 강화군 제공)/뉴스1
달(인천 강화군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강화군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강화천문과학관에서 '슈퍼문' 관측 행사를 진행한다.

15일 강화군에 따르면 '슈퍼문'은 달이 타원형 공전 궤도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를 뜻하며, 이땐 평소 달의 크기보다 약 8% 크게 보인다.

강화군은 슈퍼문이 예정된 17일 오후 6시 강화천문과학관에서 '스마트폰으로 달 촬영하기' '대형 보름달 포토존' 등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4000원이다.

이와 함께 강화군은 지난해 처음 발견된 '쯔진산-아틀라스 혜성'도 과학관 방문객이 관측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기상 상황에 따라 관측이 어려울 수 있다"며 "방문 전 관측 가능 여부를 과학관이나 군청에 사전 문의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