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가구 공장서 불…'대응1단계' 발령 끝 1시간만에 진화

화재현장(경기도소방본부 제공)/뉴스1
화재현장(경기도소방본부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 가구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큰불이 났지만 1시간여 만에 꺼졌다.

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1분쯤 김포 하성면 하사리 지상 1층짜리 가구 제조 공장 3개 동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5건 접수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으나 외국인 근로자 3명이 건물에서 대피해야 했다. 또 공장 3개 동 중 2개동이 모두 불에 탔다.

공장 관계자 등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10분 뒤인 오후 8시1분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동원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은 인력 100여명과 장비 32대 등을 투입해 1시간 23분 뒤인 같은 날 오후 9시13분쯤 불을 모두 껐다.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김포시도 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은 연기 흡입에 주의해달라"고 안내했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하고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