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활력정원' 개소…"주민·근로자 스트레스 저감"
- 이시명 기자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가 지역 근로자와 주민이 쉴 수 있는 공원형 시설물 '활력 정원'을 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천시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에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했다.
부천시는 전국 최초로 멘탈케어(정서 관리) 요소를 도출해 근로자와 주민의 스트레스 저감에 도움을 주는 공공시설물 9종을 활력 정원에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근로자나 주민은 각 시설물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이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는 활력 정원 이용 전·후 근로자나 주민의 스트레스 수치를 분석해 시설물의 멘탈케어에 대한 효과성을 입증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정 부천시 건축디자인과장은 "활력 정원은 근로자 멘탈케어를 위한 독창적 공간으로 설계됐다"며 "올해 문체부 주최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에 소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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