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스터디카페서 불…이용객 50명 대피 소동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 스터디카페에서 불이 나 손님 5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8분쯤 부천 원미구 상동 내 지상 5층짜리 상가건물 5층에 입점한 모 스터디카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으나, 스터디카페 이용객 50명이 긴급하게 건물을 빠져나와 대피했다.

또 스터디카페 면적 30㎡가 불에 타는 등 소방추산 1700만원가량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건물 관계자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인력 55명과 장비 21대 등을 투입해 17분 뒤인 같은 날 오후 7시35분쯤 불을 모두 껐다.

소방은 건물 내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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