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공항건설 및 유지관리 R&D 콘퍼런스' 개최

제7회 공항건설 및 유지관리 R&D 콘퍼런스 단체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뉴스1
제7회 공항건설 및 유지관리 R&D 콘퍼런스 단체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정진욱 기자 = 한국공항공사가 8일 공군본부와 공동으로 제7회 '공항 건설 및 유지관리 R&D(연구개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공사에 따르면 '미래 공항 건설·운영 및 스마트 포장' 주제로 이날 서울 영등포구 소재 공군호텔에서 열린 콘퍼런스엔 국토교통부, 국방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항공·건설 업계 15개 기관 300여명이 참석해 공항 건설, 유지관리, 안전, 포장 등에 관한 최신 연구 동향과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공사와 공군은 지난 2011년부터 2년 주기로 '공항 건설 및 유지관리 R&D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공항공사는 이날 콘퍼런스 주제 발표에서 현실 사물이나 시스템을 컴퓨터상 디지털 데이터 모델로 동일하게 표현해 공항을 관리하는 '오픈 BIM 국제표준 기반의 민·군 공항 디지털트윈 체계 도입 및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공사는 최신 국제 기술기준을 반영한 '공항포장 관리시스템', 모바일과 연동해 활주로 포장의 결함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위치기반 공항포장 결함관리시스템'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공군은 '군 공항 스마트 체계 구축 방안' '인공지능(AI) 기반 포장 상태지수 자동 산출 체계 개발'에 대한 발표와 논의를 진행했다.

이정기 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공사는 공항 건설 및 유지관리 분야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울릉·흑산 및 새만금 국제공항 등 신공항 건설에 최신기술을 적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