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

은행열매 채취작업(인천 강화군 제공)/뉴스1
은행열매 채취작업(인천 강화군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강화군이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은행나무 열매를 조기 채취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강화대로 등 8개 노선에 은행나무 2285그루가 가로수로 식재돼 있다. 이 중 열매를 맺는 암나무는 580그루다.

강화군은 10월 말까지 진동 수확기를 활용해 암나무 열매를 떨어뜨려 채취함으로써 열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를 저감한다는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은행나무 열매 특유의 냄새를 해소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