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천연기념물 ' 회화나무' 상처 치료작업 완료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서구가 천연기념물 '신현동 회화나무'의 상처 치료작업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수령이 약 550년에 달하는 신현동 회화나무는 오래전부터 마을 주민이 안녕을 비는 당제를 여는 등 생태·역사적 가치가 높아 1982년 11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서구는 최근 나무껍질에 상처가 발생하고 주위 지지대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지난 8월 국가유산청 등의 승인을 받아 치료작업을 추진했다.
김성식 산림청 국립수목원 전문위원은 "이번 치료를 통해 오랜 시간 인천의 천연기념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