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 국힘 강화군수 후보 '부동산 시장 활성화' 공약 발표

박용철 "필요한 곳에 공급, 불합리한 규제는 해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오후 2024 하반기 재·보궐선거 강화군수에 출마한 박영철 후보 지원을 위해 인천시 강화군 강화풍물시장을 찾아 박 후보와 함께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4.10.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이시명 기자 = 박용철 국민의힘 강화군수 후보가 7일 '부동산 시장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부동산 시장 활성화' 공약은 강화군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인구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책의 일환이다.

박 후보의 이번 공약은 △신혼부부 대상 주택공급과 공동주택 노후시설 개선 지원 △농지 등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법률 개정 건의 △지역별‧거점별 특화지구 조성 등의 주요 골자다.

세부 공약으로 주택 △강화형 아이플러스집드림 정책 확대 추진(천원주택, 하루 1000원) △공동주택(아파트, 빌라, 연립 등) 노후시설 개선사업 지원 확대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내 친환경 스마트도시 건설 △1만㎡ 미만의 농업진흥구역 해제 등 규제 완화 강력 추진 △구 48번 국도변 불합리한 접도구역 해제 △강화군 성장관리계획 전면 재검토(주거형 비율, 도로개설 기준, 옹벽설치 기준 등 완화) 등이 포함됐다.

박용철 후보는 "청년이 머물고 싶은 강화, 살고 싶은 강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필요한 곳에, 필요한 때에 맞춤형 주거공간 확보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불합리한 농지 관련 규제해제와 지역별‧거점별 특화지구 조성으로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용철 후보는 이날 부동산 시장 활성화 공약 발표에 이어, 분야별 주요 공약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