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콘텐츠기업 성장지원 사업 성과 '봇물'

제2회 부천 콘텐츠기업 데모데이 성료
스튜디오애니멀, 투자의향 협약 40억원…북극여우, KNOCK 데모데이 대상

제2회 부천 콘텐츠기업 데모데이(부천시 제공) / 뉴스1

(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최근 웹툰융합센터에서 '제2회 부천 콘텐츠기업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콘텐츠기업 30여 개사, 벤처투자사 16개 사,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관계자 등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데모데이는 올 한 해 동안 '문화의 산업화'를 통해 우수 콘텐츠기업의 비즈니스 역량강화와 민간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발표기업은 △투니모션(웹툰원작 숏폼 애니메이션) △북극여우(웹툰·웹소설) △샵팬픽(버추얼기획사) △제이알매니지먼트(웹툰) △굿임팩트(캐릭터 굿즈 마케팅 등 11개 사가 참여했다.

심사에 참여한 벤처투자사는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가이아벤처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등 16개 사이다.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발표기업들이 각 사의 비즈니스 특장점과 기업성장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투자유치 설명회에 이어 마련된 1:1 투자상담회 및 웹툰융합센터 비즈니스 네트워킹에서는 관내 우수 콘텐츠기업 30여 개사를 비롯헤 벤처투자사·기관 간 총 50여 회의 만남이 성사됐다.

유성준 문화교육국장은 "일자리 많은 경제도시와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앞으로도 기업성장을 위한 도전과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