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북한 쓰레기풍선 테러대응 충무훈련 진행

훈련사진(인천 서구 제공)/뉴스1
훈련사진(인천 서구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서구가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북한 쓰레기풍선 테러대응을 위한 충무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훈련은 검암역에 북한 쓰레기풍선이 떨어진 뒤 테러범이 역사 역무원을 인질로 삼아 대치하는 상황으로 펼쳐졌다. 서구는 절차에 따라 초동조치, 풍선 내 화생방물질 제독, 테러범 진압, 인명구조 순서에 맞춰 훈련을 종료했다.

이번 훈련에는 경찰·소방과 군, 한국전력공사,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등 총 10곳의 관계기관 인력 150여명이 참여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국가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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