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능허대문화축제 개최…백제사신 퍼레이드 규모 확대
기간 늘려 내달 4일부터 3일 진행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 연수구가 10월4일부터 6일까지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연수능허대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수구는 축제기간을 기존 2일에서 3일로 확대하고 역사성과 문화가 깃든 문화예술 콘텐츠를 핵심으로 백제사신 퍼레이드 참여 인원도 3배로 늘려 진행한다.
여기에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웰니스(웰빙·행복·건강)와 전통문화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먹거리 다양화와 야장 조성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EDM 공연과 버스킹을 활성화했다.
또 축제기간 첫 날인 4일에는 백지영, 에이머스, 정다경, 지창민이 출연해 전야제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둘째 날인 5일에는 장민호, 신인선, 천상, 정하은이 출연한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한나루 예술제와 우리센터 자랑 경연대회에 이어 정동하, 알리, 요요미 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에 이어 폐막선언과 불꽃공연으로 3일간의 축제를 마무리 한다.
축제기간 달빛축제공원은 피지컬존, 필라테스존, 테라피존, 에디테이션존의 웰니스존과 푸드페스타, 탄소중립행사, 푸드트럭이 들어선 먹거리존, 다양한 체험공간, 경관조명 등 7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능허대 그림그리기 대회, 친환경 자전거 대축제, 한마음 체육대회, 건축문화제 등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어느 도시이건 도시문화생태계의 중심에는 대표 축제가 자리하고 있다”며 “연수구는 여름 신해변축제와 가을 능허대문화축제를 모두가 공감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 생태계 조성을 통해 인천의 대표 축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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