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24~27일 중국 선양 방문…경제협력체 논의

유정복 인천시장/뉴스1
유정복 인천시장/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중국 선양시와의 경제교류 활성화 협약을 위해 현지 방문에 나선다.

인천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유 시장이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를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유 시장의 방문은 '인천-선양 간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를 기념하기 위해서다.

선양시는 시진핑 주석이 제조업 혁신을 추진하는 '동북 진흥계획'에 포함된 산업도시이자, 인구 914만여명이 거주하는 중국 랴오닝성의 성도(成都)이다.

인천시는 지난 2014년 자매결연 체결 후 선양시와의 고위간부급 상호방문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유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랴오닝성 서기와 선양시 서기를 만나 각 도시간 기업체의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선양시의 잠재력과 인천시가 보유한 스마트시티 건설 경험과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생태계를 이용해 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유정복 시장은 "두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 차원을 한 단계 높이고, 경제협력 플랫폼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통해 인천기업의 원활한 동북성 진출과 문화·관광 등 민간교류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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