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한계 넘어 글로벌로" 인천경제청·인천TP '붐업페스티벌'

27일 인천테크노파크서 개최
투자유치 피칭·강연·공공구매 상담회 프로그램 운영

붐업페스티벌 2024 홍보 포스터(인천경제청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테크노파크와 27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붐업페스티벌 2024'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인 이번 행사는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스타트업과 지원기관, 투자사, 대기업, 대학 간의 소통과 교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Beyond The Limit(스타트업, 한계를 넘어 글로벌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성장발전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는 스타트업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전략을 전하는 비욘드 인사이트(Beyond Insights)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과 이지영 일타강사가 각각 ‘스타트업 스케일업, 글로벌 진출전략’과 ‘스타트업, 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비욘드 챌린지(Beyond Challenge) 프로그램에서는 김호남 전 축구선수와 유튜버 심은별(차도녀TV)이 예비 창업자와 대학생들에게 창업동기 부여와 영감을 전한다. 청년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사업의 수료식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스파크 IR 데이에서는 사전 IR 자료 준비와 피칭 컨설팅을 받은 6개 스타트업이 투자사 앞에서 발표하며 투자유치에 나선다.

아울러 인천스타트업파크 로비에서는 25개 스타트업과 25개 투자사가 1:1 매칭을 통해 투자 상담을 진행하는 스파크 쇼케이스도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조달 혁신제품으로 등록된 9개 기업과 인천시 공공기관, 출자·출연기관 간의 공공구매 상담도 진행돼 스타트업의 상용화 기회를 확대한다는 게 인천경제청의 설명이다.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전략을 다루는 비욘드 보더스(Beyond Borders) 프로그램도 주목할만하다. 프랑스, 이스라엘, 호주대사관이 참여해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글로벌 실증 사례를 공유, 글로벌 비즈니스를 계획 중인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들에게 도움을 제공한다.

붐업페스티벌 2024에 참여는 붐업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