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대명항 찾아 개발 방안 논의

(김포=뉴스1) 이시명 정진욱 기자 = 경기 김포시가 대명항 개발 채비에 본격 나섰다.

13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병수 시장은 이날 대명항 어촌계를 찾아 관계자들과 대명항 개발을 통한 해양레저 관광 인프라 구축과 향후 항만·배후 산업 육성 등 중장기 계획 수립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또 대명항 수산물 직판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대명항은 지난 8월 '국가 어항 신규 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곳을 해양 관광문화 등 6차 산업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총 5년간 868억 원을 투입해 이곳에 수산물위판장 신축, 수산물 유통센터, 해양레저 복합센터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대명항이 갖고 있는 지리적 이점과 잠재력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대표 해양도시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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